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신체적 신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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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인 변화는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시적인 신호다. 아래 4가지 변화를 통해 스스로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고 있다.

  1. 피부 자국
    • 고등학교 때는 책상에 엎드려 자고 일어나도 얼굴에 눌린 자국 하나 없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년 전부터 책상에 엎드리고 자면 볼에 눌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
  2. 콧수염
    • 예전에는 약 1주일 단위로 면도를 했던 것 같다. 최근 들어서는 면도를 하면 다음날 아침에 인중에 까무잡잡한 수염이 자라나 있어 깔끔하게 보일려면 매일 면도를 해야 한다.
  3. 피로
    • 이십대 초반때 까지는 공부/업무로 인해 밤을 새도 그 다음날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서 밤을 새면 짧게는 1일 동안, 길게는 2틀 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컨디션이 확 떨어진다. 일의 효율이 밤을 샌 날 이후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시간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4. 흰머리
    • 샤워하고 거울을보면 흰머리가 한 가닥씩 보이기 시작했다…

인생에도 데드라인(deadline)이 존재한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평생 살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할 수 없기에, 특정한 기준을 두어 우선수위를 매겨 내가 진정으로 가치를 느끼는 일에 집중하게 해준다. 데드라인이 오기 전까지 내가 가치를 여기는 것들에 집중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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