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 Writer라는 직업에 대해
늦은 밤, 나의 미래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이 들 때면 평소에 일해보고 싶은 회사의 채용 공고를 살펴본다. 이 과정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자극을 부여해 미뤄두던 일들을 마무리 하곤 한다. 오늘은 간만에 구글 채용 사이트를 들어가 보았는데, Technical Writer
라는 흥미로운 직함을 발견해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정확한 공고명은 Technical Writer Intern, Summer 2021
이다. 2021년 여름에 활동하게 되는 Techincal Writer
인턴을 모집하는 글이였다. Engineering 중심의 회사인 구글에서 Writer라는 직함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최소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 현재 학사, 석사, 또는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자
- 온라인 글쓰기에 경험이 있는 자 (개인 블로그, 뉴스레터, 위키)
- 소스 코드 읽는 것에 경험이 있는 자 (Java, Python, HTML, CSS, JavaScript 등)
선호하는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적응 가능한 자
- 강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보유자
- 명확하고 정보력 있는 글쓰기가 가능한 자
-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자
구체적으로 하는 역할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았다.
- 기술적인 개념 문서, How-to 가이드 문서, 예시 코드, FAQ, 제품 공지 등을 작성
- 다른 Techincal Writer, 개발자, PM과 협력하여 문서화가 필요한 개발 기능들을 결정하고, 해당 문서 작성
현재 필자는 가짜연구소라는 비영리 단체에 소속되어 딥러닝 튜토리얼을 제작 중인데, Technical Writer가 하는 역할과 유사한것 같아, 관심있게 채용 공고를 읽게 됐다.